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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야기

아기 열이 심할 때 대처법 –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응급 가이드

by 건축왕 김기사 202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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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갑자기 열이 나면 부모 입장에서는 당황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생후 36개월 미만의 아기는 면역력이 약해 단순 감기부터 폐렴, 패혈증 같은 심각한 질병까지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아기 열이 심할 때 집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병원에 가야 할 시점은 언제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아기 정상 체온은 몇 도일까?

먼저 아기의 정상 체온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정상 체온은 36.5도에서 37.5도 사이입니다. 직장 체온은 38도까지도 정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체온이 다음과 같다면 열로 간주합니다.

  • 37.5~38도: 미열
  • 38~39도: 중등도 발열
  • 39도 이상: 고열
  • 40도 이상: 초고열, 즉각적인 조치 필요

▶ 정확한 아기 체온 측정법은 서울아산병원 아기 체온 측정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기 열이 날 때 우선 해야 할 일

  1. 체온 재확인
    체온계를 이용해 정확하게 체온을 다시 측정합니다. 귀 체온계는 오차가 클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직장 체온계나 이마 체온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옷을 얇게 입히기
    체온을 낮추기 위해 두꺼운 옷, 담요를 제거하고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옷으로 갈아입힙니다.
  3.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기
    38.5도 이상이라면 미지근한 물(32~35도)로 이마, 목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닦아주면 열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차가운 물이나 얼음은 금지입니다.
  4. 수분 보충하기
    열이 나면 탈수가 쉽게 오기 때문에 모유, 분유, 물, 전해질 음료 등을 소량씩 자주 먹입니다. 아기가 먹기를 거부하면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5. 해열제 사용
    생후 3개월 이상 아기에게는 의사의 처방 또는 소아용 해열제(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체중 기준으로 정확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소아 해열제 사용법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기 열이 심할 때 대처법
아기 열이 심할 때 대처법


이런 증상이라면 바로 응급실

아기에게 다음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생후 3개월 미만인데 체온 38도 이상
  • 열이 3일 이상 지속
  • 경련, 의식 저하, 축 처짐
  • 숨 가쁨, 입술이 파랗게 변함
  • 잘 먹지 않고 계속 토하거나 탈수 증상(입이 마르고 소변량 감소)
  • 발진이 동반되며 열이 계속됨
  • 열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해열제가 듣지 않음

자세한 기준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응급가이드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아기 열, 집에서 지켜봐도 되는 경우

  • 열이 38~39도 사이이고, 아기가 잘 놀고 먹으며 활력이 있는 경우
  • 해열제를 먹이면 체온이 내려가고 다시 활력을 찾는 경우
  • 감기 증상(콧물, 기침)만 동반되는 경우

단, 열이 나면서도 아기가 예전과 다르게 축 처지거나, 반응이 둔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아기 열이 날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 찬물로 씻기거나 얼음찜질
    오히려 혈관이 수축하면서 체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 성인용 해열제 사용
    절대 금지. 아기 전용으로 체중에 맞는 약만 사용.
  • 과도하게 덥히기 또는 차갑게 하기
    손발이 차갑다고 해서 담요로 감싸거나, 너무 차게 식히면 위험합니다. 항상 미지근한 상태를 유지.
  • 무작정 민간요법 사용
    양파를 베개 밑에 두거나, 식초 찜질 같은 민간요법은 효과가 없고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기 열이 반복된다면?

  • 반복적으로 열이 난다면 소아과 정밀 검진이 필요합니다.
    요로감염, 중이염, 폐렴, 수막염, 패혈증 등 심각한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 특히 3개월 미만 신생아는 열 자체가 응급상황입니다. 반드시 병원으로 바로 가세요.


결론

아기 열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고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위험 신호를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체온 측정, 수분 공급, 적절한 해열 조치, 그리고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병원 내원입니다.

아이의 건강은 지키는 것은 결국 부모의 빠른 대처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건강정보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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